낚시

손맛 하면 바다민장대지!!(Basic)_찌, 봉돌을 알아보자!!

Joon's hobby 2020. 9.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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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찌와 봉돌에 대해 공부를 해 보자!

 

찌란?

쉽게 말해 물고기가 내 미끼를 먹나 안 먹나 확인하는 용도이고, 원하는 위치에 미끼를 띄워 놓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이런 느낌쓰...

 

찌 종류로는

 

바다에서 많이 쓰는 구멍찌, 민물에서 많이 쓰는 막대찌, 고리가 달려있는 고리찌, 고추 모양 같은 고추찌, 물속에 가라앉는 수중찌 등등 여러 찌들 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쓸 찌는 고추찌, 미니 막대찌 같은 작은 찌를 쓸 생각이다.

이유는 부피 덜 차지하고 편안하고 가볍게 낚시를 할 생각이니깐!!!

 

먼저 추천하는 찌는

구글 이미지

이런 미니 막대 찌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EVA 미니 막대 찌라고 판매가 되고 있는데 가격은 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막 쓰기 좋다. 단점으로는 부력이 가끔 정확하지 않다고 하니 약간의 뽑기 운이 필요하다. 다른 나무 찌나 전자 찌들 보다 잘 찌그러지며 내구력이 약하다. 또 야간에 쓸려면 캐미를 꽂아야 하는데

구글 이미지

이런 4mm 캐미를 야간에 이용할 때 꽂아야 한다. 이때 캐미 무게 때문에 부력이 또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낮에 막 쓰기 좋고, 운이 나쁘게 원줄이 터져도 찌가 덜 아깝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은 전자 고추찌이다.

이런 모양의 전자찌 이다.

모양은 고추찌이고 딱 가지고 다니기 좋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아담하니 내 스타일이다.

찌 윗부분을 돌려서 열 수 있는데 안에 건전지를 넣을 수 있다. 이런 전자찌 같은 경우 건전지를 넣어야 부력이 맞게 되는데 전자찌를 구입할 때 상세 정보에 필요한 건전지가 무엇인지

 

이런 식으로 써져 있으니 참고해서 건전지를 사면 된다.

평소에 쓸 때는 건전지를 처음 사진처럼 뒤로 꽂아서 사용하면 되고 야간에는 바로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

단점으로는 EVA 찌 보다 가격이 좀 나간다. 5000~ 7000원 정도이다.

 

참!!!

전자찌를 구입할 때 체크해야 할게

 

 

 

밑에 부분이 이런 모양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찌고무에 끼울 것이기 때문에 이런 찌날라리가 있지 잘 체크해야 한다!!

↑↑이런 모양으로 꼭!!!

 

찌를 구입하다 보면 B, 0.5호, 1호 ··· 이런 표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건 그 찌의 부력을 나타낸다. 쉽게 말하면 B 찌에 B 좁쌀 봉돌을 달면 부력이 0 이 되어서 딱 떠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물고기가 건들면 찌가 들어가게 된다.여기에 여부력이라고 약간의 부력이 더 있는데 이건 아래에서 간단하게 다루겠다.

 

"그러면 민장대 낚시를 할 때 어떤 호수를 사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가볍게 생활 낚시 수준으로 내항에서나 방파제 주변에서 낚시할 때B, 0.5호면 충분했다. 파도가 심하게 치거나 그러지 않는 한 돈도 없는데 굳이 다른 걸 살 필요가 없다.

 

만약 딱 하나만 사라면 개인적으로 0.5호를 추천한다. 한 6cm 정도의 애럭(애기 우럭)이 건드려도 충분히 알아챌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찌도 구입했으니깐 봉돌을 구입하자!!

좁쌀 봉돌, 순정 봉돌, 조개봉돌로 불리는 봉돌이 필요하다.

이런 모양인데 사이에 낚싯줄을 넣고 꽈악 다물어 주면 낚싯줄에 고정이 되는 형식이다.

 

이러한 봉돌을 쓰는 이유는 찌의 부력을 제로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목줄에 있는 바늘이 더 잘 가라앉도록 도와준다.

 

밑의 사진을 보며 알아보쟈!!

주봉돌의 역할은찌의 부력을 0(제로)로 해준다.

 

보조 봉돌의 역할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1. 채비를 내릴 때 줄이 꼬이지 않게 도와준다.

2. 채비가 밑으로 잘 내려가도록 도와준다.

3. 물고기가 입질하면 느끼기 더 쉽다.(전달력이 좋다)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길 수 있다.

 

"아니...그면 주봉돌로 제로로 맞췄는데 보조 봉돌이나 바늘, 도래를 달면 가라앉는 거 아닌가요??"

--> 아니다! 왜냐하면 찌마다 여부력이라는게 있다. 비싼 찌들을 사면 여부력을 표시해 주지만 싼 찌들도 다 여부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는 찌마다 얼마의 여부력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감이 안 잡힐 수 있으니 내가 기준을 정해 주겠다.

 

0.5 찌면 주 봉돌 0.5호, 보조 봉돌 B

B 찌면 주 봉돌 B, 보조 봉돌 G2

이걸 기준으로 하고 필드 나가서 보조 봉돌을 바꾸면 된다.

 

봉돌을 사려고 보면 G1, G2, B, 3B ··· 이런 표시가 되어있는데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되겠다.

셀 전체 선택

표기

G3

G2

G1

B

3B

0.5

1

무게(g)

0.25

0.31

0.40

0.55

0.95

1.85

3.75

 

조개봉돌을 검색하면

묶음으로 파는 좁쌀봉돌
낱개로 파는 좁쌀봉돌

이런 식으로 묶음으로 팔기도 하고 낱개로 팔기도 한다.

우리는 B, 0.5 찌를 사용하기 때문에 0.5 봉돌이랑 좁쌀봉돌 세트로 되어있는거 하나 사면 되겠다.

다이소에서도 좁쌀 봉돌을 파니깐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요즈리 좁쌀 봉돌을 많이 추천해서 그걸로 사기로 했다.

0.5는 천연고무 순정 봉돌로 낱개로 사고..

 

잠깐!!

만약 요즈리를 사게 되면 표기가 B, 2B, 3B, 1,2,3 이렇게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 1이 1호인가 하고 보면 B 봉돌보다 작다. 찾아보니 무게가 이런 식이다.

 

표기

3

2

1

B

2B

3B

무게(g)

0.24

0.28

0.37

0.49

0.75

0.98

우리가 아는 G1, G2, G3, B, 2B, 3B 보다 살짝 가볍다고 보면 된다.

 

요즈리봉돌을 쓸 시에 기준은

B 찌에는 주 봉돌 B, 보조 봉돌 1을 사용하면 된다.

0.5찌에는 주 봉돌 0.5호 쓰면 되고 보조 봉돌은 B를 쓰면 된다.

 

나는 파로스 전자찌(B, 0.5호), 요즈리봉돌, HDF 순정 봉돌 0.5호를 샀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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