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항 근황입니다.(feat. 블루벨벳 새우 포란)

2020년 11월 6일 수초항 근황입니다.

수초항을 세팅한지 2주 조금 넘었어요.

중앙에 있는 펄그라스는 녹아가고 있는데

뒤에 이름 모를... 수초는 엄청 잘 자라고 있어요.

(펄그라스 잘 큰다고 했는데...ㅠㅠ 뭐가 안 맞는 거지 ㅠㅠ)

 

로탈라 왈라키도 쑥쑥 자라고 있구요

 

로탈라 하라는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잘 자라는 건

역시 부상 수초인 프로그 비트네요;;

뿌리가 바닥까지 닿았어요.

옆으로 번식하는 속도도 얼마나 빠른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ㅠㅠ

하지만 새우들이 좋아하는 거 같아요

3마리 정도가 저렇게 뒤집어져

붙어있네요.

 

귀여버라~♥

 

3일 전에 새우들이 저의 수초 어항으로 왔는데

아직까지 탈락 개체 없이 모두 잘 크고 있어요!!

(오토싱들은 하나아쿠아에서 부분 환불 처리해 주셨고요;;)

탈피 껍질도 갈수록 늘어나네요

이건 어떻게 해야 할지....

찾아보니깐 그냥 두시는 분도 있구

그때그때 치워 주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저는 일단 새우가 먹는다고 해서 놔두었어요.

상황 봐서 너무 지저분하다고 느껴지면 치워줘야겠어요

 

아! 그리구 새우가 포란을 했어요!

투명한 친구들이 암컷인가 봐요

이 어항이 살만한 어항인 건 확실한 거 같네요 ㅎㅎ

 

포란을 한 후에 30일 정도 지나면 새끼들이 태어난다고 해요.

30일이라니~ 엄청 길게 느껴지네요 ㅎㅎ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태어날지 기대가 돼요~

 

내일은 주변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을 데려오려구요!

택배는 지금 같은 날씨에 위험할 것 같구

직접 데려오는 게 마음이 편할 거 같아요 ㅎㅎ

세종 주변에 하스타투스 분양하는 곳을 찾아봐야겠어요~

 

모두 물멍하세요~

 

-끝입니다.-